음악은 삶의 뭣만한 일부
2021. 2. 15.
[플레이리스트 #2] 언제 올지 모르는 밤샘을 기약하며
친구들과 모여서 맘껏 취하며 밤새 노는 날이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. 그 날이 온다면 무조건 DJ는 나다. 도저히 양보할 수가 없다. 나는 이 기나긴 절제의 시간 동안 친구들과 모였을 때 어떤 음악을 들을지 상상하며 버텨왔다. 맘 편히 먹고, 마시며 밤새 놀 그 밤과 함께할 플레이리스트 중 극히 일부를 담아봤다. 1. Chance the rapper - Held it Down 이 노래를 처음 듣자마자 '이건 무조건 애들이랑 들어야겠다'라는 생각이 들었다. 요새도 아주 간만에 친구와 약속이 생겨 나갈 때면 꼭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간다. 후렴 가사가 이렇다. "내 최애 사촌이 동네에 왔어. 우린 놀러 나가~". 2. Snoop Dogg, Wiz Khalifa - Young, Wild & Free 솔직히 이..